소개글
<미디어와 사회>과목에서 사용한 레포트입니다. 효과이론을 사례에 적용하여 분석한 글입니다.
처음 매스미디어 과목을 듣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될 것같습니다~
목차
I. 문제제기
II.사례 분석
1. 의제설정이론
2. 프레이밍 연구
III.끝맺으며
본문내용
2010년, 아프리카의 튀니지에서 한 노점상인인 무함마드 부하지지가 경찰의 단속에 대항하여 분신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청년의 죽음을 발단으로 극심한 생활고와 장기집권으로 인한 억압통치, 집권층의 부정부패 등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쌓여 있던 시민들이 독재 타도를 외치며 들고일어나 전국적인 민주화 시위로 확산됐다. 이를 ‘자스민 혁명(재스민혁명)’이라 한다. 이 혁명은 아프리카 지역과 아랍권의 민주화 운동을 촉발시키는 씨앗이 되었다.
<중 략>
외국 언론의 보도에만 의존해 보도하는 한국 언론은 “앵무새 언론”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한국 언론은 외신의 보도를 맹신하는 태도와 더불어 외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취재시스템 자체의 한계 때문에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전쟁이나 분쟁 사건을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같은 선진국가의 언론이 정의하는 것에 따르고 있다. 한국 언론을 통해 국제 사건이 보도될 때, 그 사건이 발생한 국가에서의 보도내용보다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의 보도내용이 과반수이상의 비율로 더 많이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강명구,1994) 그런데 이러한 보도형식은 서양 특히, 미국의 견해와 이념을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수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용자들에게 의도치 않게 그 국제 사건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제공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중 략>
위 신문기사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카다피 측에 대한 보도 기사는 “학살”, “광기(狂氣)”, “신나치주의” 등의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독일 히틀러의 나치주의, 북한의 김정일 등 언론을 통제하고, 무자비하게 국민을 대한 독재자의 모습과 결부시킴으로써 카다피의 이미지를 더욱더 ‘잔인한 장기 독재자’의 이미지로 고착화 시킨다. 이렇게 카다피를 악의 대상이자 제거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보도하는 뉴스의 틀은 국제사회가 군사 개입을 해야 해결된다는 의제 설정을 뒷받침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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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C.Mutz,2000, 『미디어 정치 효과 : 비개인적 영향력』, 서울, 한나래
조선일보,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