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사 시대구분
- 최초 등록일
- 2015.03.18
- 최종 저작일
- 2013.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목차
Ⅰ. 서론
Ⅱ. 국문학사 시대구분의 다양한 양상과 그 기준
1. 왕조중심에 따른 분류
2. 왕조중심에 문학적 양식을 겸한 구분
3. 사회 경제사적 시대구분
4. 생명체 중심의 시대구분
5. 근조문학과 신문학이 양분화된 시대구분
6. 문화중심에 따른 구분
7. 문학적 중심의 시대구분
본문내용
문학사의 시대 구분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는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니며, 또한 반드시 어떤 일정한 방법론에 입각해서 귀일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문학사가에 따라서 일국(一國)의 문학사(文學史)가 여러 가지로 구분되고 있음을 본다. 그것은 우리 문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문학사를 시대 구분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대개 두 가지 방면으로 대별하여 생각할 수 있다. 그 하나는 차알즈 다윈의 이른바 진화론적 원리를 문학사에 이용하려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테느나 브륜티에르등의 자연과학적 방법으로서 외부적 조건, 즉 작품․작가의 사회적 환경과 사회적 현실적 조건을 추구해 가는 방법이다.
시대구분 태도의 다른 하나는 작품 자체의 형식이라든지 언어상의 성과 등과 관련하여 내면적인 법칙을 설정하는 것으로, 인간의 정신과 생명 속에 어떤 질서를 찾아보는 방법이다. 그런데 전자의 방법에 치우치면 문학과는 너무 괴리된 자연과학적 방법을 억지로 이용하여 좀 무리한 데가 없지 않으며, 후자에만 치우치면 너무나 개념적이어서 자칫 비과학성을 Elf 염려도 없지 않다. 이제까지 많은 문학사가들이 이 두 가지 법칙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문학사의 옹근 설명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면 국문학사는 어떤 방법에 의해 어떻게 구분 되어야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혼용할 도리 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국문학 장르라는 것이 서구의 것과는 여러모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서구에서는 세기(世紀)의 구분이나, 또는 내면적 법칙을 설정하는 방법 즉 사조의 으름에 따른 구분이 가능하지만, 국문학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상기한 어느 한 방법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이제까지 나온 국문학사의 시대구분은 대부분 국사의 시대 구분에 준하는 연대기적 구분에 의거하고 있다. 물론 문학이란 정치적 구조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이므로 한 왕조단위에 의한 구분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오로지 정치적 변동기로써 국문학사의 시대 구분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무리하고 낡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이명선(2005),《조선문학사》, 범우사
김준영(1996) ≪한국고전문학사 韓國古典文學史≫, 형설출판사
장덕순(1996) 《한국문학사의 쟁점》,집문당
김석하(2000) 《한국문학사》, 신아사
김태준(1997) 《조선한문학사》, 시인사(한울)
조윤제(1994) 《한국문학사》, 탐구당
이병기․백철(1987),《국문학전사》, 신구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