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관광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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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유로의 길이가 가장 긴 압록강은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압록강은 유량에 비해 하천의 폭이 넓지 않아 수력 발전에 매우 유리한 지형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두만강은 동해로 유입하는 강 중 가장 긴 강으로, 북한과 중국, 북한과 러시아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두만강은 예로부터 대륙 교류의 관문역할을 하였으며, 오늘날에도 두만강 하류 유역은 경제 무역 지대로 조성되어 인접 국가 간 경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함경산맥과 낭림산맥의 동해 쪽 사면은 경사가 대체로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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