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 사용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 최초 등록일
- 2015.03.19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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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외래어 남용에 따른 외국어 사용의 범람
2) 방송분야 중심 외래어 남용 현황
3) 순화방향제시-프랑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오늘날 한국어를 통한 의사소통에서 외래어가 빠지는 일은 매우 드물다. 외래어는 어느 언어에나 있는 것이기에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외래어가 필요 이상으로 고유어의 자리를 대체하고 무분별하게 사용됨에 따라 외국어와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는 동시에 외래어에 대한 의존성과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현상은 고민해 봐야할 문제이다. 이는 국어의 주체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언어의 소통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어의 외래어는 크게 일본어 기원의 일본계 외래어와 영어 기원의 영어계 외래어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일본계 외래어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명목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와 달리 영어계 외래어는 신(新)사대주의가 성행하면서 끊임없이 파생됨과 동시에 사용영역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서구외래어는 신세대의 줄임말 사용과 맞물림에 따라서 세대 간 소통에 있어서 의미전달실패를 야기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본 논문에서는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으로 인한 소통능력 저하에 대해 서구외래어, 그 중에서 방송에서의 외래어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중 략>
II. 본론
1. 외래어 남용에 따른 외국어 사용의 범람
외래어는 보통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수용된다. 하나는 원어의 어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음역차용이며, 다른 하나는 그 의미를 자국어로 번역하여 받아들이는 번역차용이다. 예를 들자면 ‘screen’을 음역차용으로 받아들일 경우 ‘스크린’이 되고 번역차용으로 받아들인다면 ‘화면(畫面)’이 되는 것이다. 한국어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유래한 한자어가 국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한자어를 통한 혼종 번역차용이 고유어를 통한 번역차용보다 빈번히 일어난다.
이러한 수용방식 중 외래어 남용이 빈번한 방식은 음역차용이다. 자국어를 통한 번역을 거치지 않는 만큼 번역차용을 통해 수용된 외래어보다 언어의 표현에 신선함을 준다는 이유에서 유행심리나 신(新)사대주의에 따른 모방적 동기에 의해 맹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송철의 외 8인,『외래어 사용 실태와 국민 언어 순화 방안』,국어학회,(1997)
조태린 외 1인,『방송에서의 외래어·외국어 사용 실태 연구』, 국립국어원&SBS(2009)
국립국어원,『외래어 이렇게 다듬어 쓰자』,태학사(2007)
심을식,「프랑스의 언어정책」,『한국프랑스학논집』,제 38 집(2002)
이원복,『현대문명진단2』,조선일보사,(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