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암살단과 서울진공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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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적암살단은1906년에서 1097년 사이 이른바 ‘을사 5적’을 처단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 역사적으로 총 2차례 있었으며, 최초 기산도·구완희·이세진 등의 5적 암살단은 군부대신을 지낸 이근택을 난자해 중상을 입혔다. 이들은 재빨리 현장을 벗어났으나, 또 다른 의열 투쟁에 연루되어 기산도가 체포, 사건의 진상이 세상에 알려졌다. 기산도는 “오적을 살해하려는 사람이 어찌 나 혼자이겠느냐? 탄로된 것이 그저 한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하며 국민적 분노를 대변했다.
1907년에는 나철을 비롯한 자신회에서 이를 추진, 박제순과 이지용, 권중현 이완용 그리고 이하영,이근택을 제거하기 위해 결사대를 보내어 저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6개조 가운데 이홍래 조만이 매국노 권중현을 저격했을 뿐, 나머지 조는 실패하고 말았다. 일제가 연루자의 색출에 나서자 나철 등의 간부들은 스스로 주모자임을 밝히고 결사대를 모두 석방하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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