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를 말하다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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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나는 친절하고 정중한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해야 한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대화는 우리 생명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공간에서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그러한 공간에서는 머리의 뇌가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됨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에서 진술하기도 했다. 이 말은 즉, 우리 인간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여서 누군가와 소통하며 사는 데 보내는 시간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다름이 아닌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말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관계에 맺음에 있어 중요한 것이다. 또한 회사나 조직의 주요한 근본 문제 역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데서 발생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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