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제국의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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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은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대륙을 점령한 몽골 제국의 창업자이자 초대 대칸이다. 어릴 때의 이름은 테무친(鐵木眞)이었다. 몽골의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능력주의에 기반한 강한 군대를 이끌어 역사상 가장 성공한 군사·정치 지도자가 되었다. 중국사에서는 원(元) 태조(太祖)로 기록된다.

몽골의 여러 부족을 통합한 테무친은 1206년 부족장 회의인 쿠릴타이에서 칭기즈 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군사 조직에 바탕을 둔 천호제를 통해 조직을 정비한 칭기즈 칸은 이후 금, 중앙아시아의 호라즘 왕국, 탕구트의 서하 등을 멸망시키면서 몽골 제국의 영토를 확장시켜 갔다. 칭기즈 칸은 1227년 8월 서하를 멸망시키고 회군하다가 사망하였다. 그를 비롯하여 몽골 제국의 역대 칸의 무덤은 오랫동안 비밀리에 부쳐져 역사의 수수께끼가 되었고, 지금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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