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와 그라쿠스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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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일명 알렉산드로스 3세라 불리며, 그리스 북쪽의 마케도니아 왕국 출신으로 세계 제국의 위업을 달성하였다고 해서 대왕이라고 불린다.
마케도니아의 펠라에서 태어난 알렉산드로스는 어머니 올림피아스로부터 아름다운 외모를, 아버지 필리포스 2세로부터 용맹함을,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여러 학문적 자질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필리포스 역시 새로운 군대 전술과 개혁으로 기원전 338년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그리스 동맹군을 물리쳐 전 그리스를 마케도니아의 지배 아래 두었다. 필리포스가 급사하자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오른 알렉산드로스는 아버지의 위업을 바탕으로 동방 원정에 나섰다. 그라니코스 강 전투에서 페르시아 군에 승리하여 소아시아를 손에 넣고, 이수스 전투와 가우가멜라 전투 등 수없는 전투를 통해 시리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이란, 박트리아까지 정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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