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정신과병동 7일간의 실습일지

소개글

정신과 폐쇄병동 실습 중 느낀점과 소감을 기록한 실습일지입니다.
총 7일간이며 실습내용, Critical thinking, 실습소감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낮병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도착하는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했다. 먼저 차모임을 하면서 우리 실습생들의 소개를 하고 간단한 넌센스 퀴즈를 풀며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회원이 사회를 보면서 비디오를 틀고 아침 체조를 진행하였다. 이후 집단치료를 관찰하였는데 치료진의 주도아래 회원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서 그것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오늘의 주제는 ‘최근에 자기가 관심 있었던 뉴스에 대해 말하기’ 였다. 한 분이 자기가 본 뉴스에 대해 말하면 의사 선생님께서 그 뉴스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왜 그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자신이 그런 상황에 놓였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등을 질문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여 말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인지재활치료였고 팀을 나누어 제한시간 안에 단어를 기억하여 맞추기, 그림 기억하여 릴레이로 이어 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재활치료 후에는 회원들의 반응과 프로그램의 진행과 개선점 등에 대해 치료진들의 평가가 이루어졌다.

<중 략>

집단치료 시간에는 습관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자신의 습관이 어떤 것이 있고 왜 그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고치고 싶은 습관이라면 어떻게 고칠 수 있을지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주제에 대한 이야기의 범위가 넓게 뻗어나가지는 못했다. 졸려하는 회원들이 많아서 졸음을 쫓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좋을지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낮병동에 왜 다니고 있는지 이유를 말해보면서 졸지 않고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일깨우도록 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에서는 물체에 대한 특징을 듣고 무엇인지 맞히는 스무고개 게임을 하였다. 어떤 문제는 한 가지 특징만 듣고도 정답을 맞히기도 하였고 특별히 어려웠던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잘 참여하였다. 오후에는 외출시간으로 코엑스에 가서 영화를 관람하였다. 회원들은 오전에는 졸려했지만 영화를 볼 때는 대체로 집중해서 관람하였고 소감을 물었을 때 ‘재미있었다, 주인공이 좀 더 반항적이었으면 좋겠다. 남주인공이 멋있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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