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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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가 관직을 삭탈당하고 있을 때,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현명한 군주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짧은 시간 내에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여 선물한 책이다. 사람들은 마키아벨리가 권모술수에 능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착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착한 척을 잘 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성취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시대의 도덕적 덕목이자 현재까지 내려오는 덕목을 무시해도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금서가 되기도 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상황,예를들어 군주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경우나, 약속을 맺을 당시의 동기가 없어졌을 경우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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