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5.03.2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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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치원 3년을 제외하고도 나는 초, 중, 고 12년 동안 각각 다른 선생님께 교육을 받았다. 교사를 꿈꾸며 교직과정 수업을 듣다보니 부쩍 나의 선생님들에 대한 기억을 많이 떠올리게 되었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나는 항상 주위에서 선생님 복이 많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선생님 복이 많다’는 말은 곧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는 의미였다. 12년 동안 내가 만난 선생님은 아마도 50명은 훌쩍 넘을 것이다. 그 많은 숫자의 선생님들은 각각 다른 교육법을 가지고 계셨고 각기 다른 교육을 받는 나도 내 스스로 교육법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교사도 사람이니 교육하는 데에 있어서 개인의 성격이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두 다를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학교라는 곳에 입학해 담임선생님이 생겼다. 나의 첫 학교생활은 선생님덕분에 정말 최고였다. 나의 담임선생님은 40대 초반의 남자선생님이셨는데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시는 분이셨다. 30명 정도 되는 반 아이들을 4명 정도씩 나누어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이 끝나면 돌아가면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도 가고 밥도 사주셨다. 내기억 속에 그 토요일은 아직까지도 지워지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시는 선생님의 교육법은 나에게 강한인상을 남겼다. 나는 선생님이 화를 내시는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만큼 선생님은 초등학교1학년인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두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를 가르치셨다. 또 방학 때도 만나지는 못하지만 편지로 학생들과 대화하려 노력하셨다.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만났던 선생님들 중 소외된 학생 없이 모든 학생에게 고루 사랑을 주려 노력하신 선생님이시다.
나에게 독서라는 것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시다. 선생님은 모든 활동을 독서와 연결지어하셨다. 잘못했을 때 벌도 독서로 주셨고, 상도 책으로 주셨다. 기억에 특히 남는 점은 우리 반은 다른 반에 비해 책이 참 많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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