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학과 국제정치경제학의 상관관계

목차

Ⅰ. 국가중심 패러다임의 한계성

Ⅱ. 횡국가적 패러다임으로의 발전

Ⅲ. 국제관계이론과 국제정치경제이론
1. 정치현실주의와 중상주의
2. 정치자유주의와 상호의존
3. 급진주의와 종속이론

본문내용

이제 국가중심 패러다임을 간단히 도식화하면 위의 그림과 같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가중심 패러다임은 정부간 직접 또는 정부간 국제기구(IGO)를 통한 상호작용을 주로 다루어 왔고, 사회적 상호작용은 정부를 통해서 단지 간접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물론 현재도 국제관계의 주요 문제들이 정부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은 사실이고 특히 정치 ․ 군사적 측면에서는 더욱 그러하지만, 교통 ․ 통신의 발달과 이로 인한 경제 ․ 문화적 측면에서의 상호교류의 확대는 국제사회를 더욱 개방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상호연결(inter-connection), 상호침투관계가 정부간 상호작용에 직 ․ 간접적 영향을 미치게 점으로써 종래의 국가중심 패러다임으로는 체제 및 본질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는 현 국제관계를 충분히 다루고 이해할 수가 없게 되었다.
국가 간의 상호관계란 진공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테크놀로지의 혁명과 비정치적 및 비군사적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이와 함께 나날이 변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역동적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국가 이외의 개인, 단체 또는 비정부간국제기구(INGO: International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등이 정부의 직접통제 밖에서 상호작용 하면서 국가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종래의 국가중심 패러다임이 국가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행위자(actor)와 국제사회의 환경을 전적으로 소외시킨 것은 아니지만 분석의 틀로서는 한계성을 노출하게 되었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1970년대부터 국가중심 패러다임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국가 간 정치는 물론, 민간분야의 횡국가적 행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횡국가적 상호작용(transnational interactions)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발전을 위한 연구가 본격화되어 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