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산성비에 대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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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황사 발원지는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쿠부치 사막이다. 이 사막은 지난 1950년대부터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되어 지금은 제주도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 모래로 뒤덮여 있다. 베이징에서 불과 46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중국 수도 베이징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와 같은 황사와 사막화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쿠부치 사막에서 만났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미래 숲’이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지구 살리기 식수 활동’을 펼쳐 쿠부치 사막에 ‘녹색 장성’을 조성하고, 베이징에서는 양국의 미래를 위한 한중 청년 교류를 진행해 한중 양국 관계의 발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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