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 국가의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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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는 모든 문화 속에 존재하는 일종의 신념 체계로 그 사회적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역동성 속에서 생산되는 이미지를 통해 이를 연구해 볼 수 있다.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영화에서도 이러한 이데올로기적 요소를 찾아 볼 수 있다. 모던타임즈, 국가의 탄생 두 영화 역시 영상화된 이미지의 재현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제작하였다.

1936년 제작된 찰리채플린의 영화 모던타임즈는 코미디 장르의 영화이지만 영화를 보면 산업혁명에 대한 풍자적인 비판을 느낄 수 있다. 영화 내에서 찰리채플린은 공장작업의 후유증으로 정신병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하고 시위대에 휩쓸려 감옥으로 들어간 후에는 힘들고 배고픈 바깥 생활보다 감옥에서 지내고 싶어 한다. 관객은 찰리채플린의 코믹한 상황 설정과 연기에 웃지만 영화를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산업혁명에 대한 부정적 이데올로기를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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