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본 역사, 다산 정약용과 다산유적지

소개글

정약용은 조선 정조 때의 문신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다. 젊은 나이에 관직에 올랐으며 학문이 뛰어나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남양주에 있는 여유당과 묘역 등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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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팔당호는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이곳 강변에 조선후기의 대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유적지가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에는 정약용의 생가와 그의 묘, 그리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다산기념관과 다산문화관 등이 있다.
정약용은 조선 정조 때의 문신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다. 젊은 나이에 관직에 올랐으며 학문이 뛰어나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그는 과학에도 상당한 소질을 보여 당시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에 사용한 한강 부교를 만든 것을 비롯하여 수원 화성 건축에 활차녹로(도르래)를 만들고 그를 이용한 거중기를 고안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벼슬을 두루 거치며 관직을 잘 수행했으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힘든 삶을 살았다. 당시 정권을 잡은 노론의 표적이 되어 천주교 박해 사건인 신유사옥(1801년)에 억울하게 연루되어 18년간 전남 강진 등에서 유배생활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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