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 속 언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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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텔레비전, 신문,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가 공존하고 있는 세상이다. 매스미디어란 많은 사람들에게 대량으로 정보와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미디어가 급격히 발달하고 인터넷 사용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져버렸다. 그 결과로 우리말은 점점 고유성과 품위를 잃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잘못된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광고, 유행가의 가사, 인터넷 언어를 중심으로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본다.
광고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으로, 신문, 라디오, 인터넷, 텔레비전,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쓰이고 있다. 광고 언어는 소비자들에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완벽한 문장이나 복잡한 문장보단 주위를 끌기 쉬운 구어체의 문장, 생략된 문장, 외래어, 줄임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광고 언어의 문제점으로는 허위⦁과장의 표현, 선정적인 표현, 성차별적인 표현, 잘못된 발음⦁표기⦁어휘⦁의미표현 등이 있다.
① 허위⦁과장의 광고
광고의 주목적은 ‘판매’로, 이러한 상업성 때문에 허위와 과장의 표현은 자주 사용되고 있다. 허위와 과장은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처럼 꾸미는 것, 사실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서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거짓 광고’라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과장하는 것은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으나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앞으로 접하게 될 광고도 불신하게 한다. 닥터피쉬가 인간의 각질을 다 먹어준다는 광고, 좋은 시설을 만들어 준다는 아파트 광고, 약을 먹으며 그 병이 다 낫는다는 광고, 신기만 하면 S라인이 된다는 운동화 광고, 키 성장제 광고 등이 그 예로 볼 수 있다.
▶ 매일 유업은 성장기용 조제식 ‘앱솔루트 궁’ 용기 표시에서 “초유함량이 국내 성장기용 조제식 중 최대”라고 표시 광고를 했는데, 공정위의 조사 결과 국내 시판 중인 3개 경쟁업체의 제품 중 4개 제품이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궁’보다 초유성 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hypattia?Redirect=Log&logNo=1500684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