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수간호사라면, 병동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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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간호 관리자의 업무가 피부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환경관리와 인력관리 등으로 나뉘어 확실하게 ‘내가 관리자라면 이렇게 하겠다.’는 내용으로 정리를 할 수는 없었지만, 제가 만약 관리자가 된다면 제가 뵈었던 훌륭한 선생님들을 본받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본받고 싶었던 분은 작년 여름에 뵈었던 ********병원 소아과 파트장 선생님입니다. 병동 실습은 처음이라 그때에는 잘 몰랐는데, 다른 병동 실습을 다니면서 깨달았습니다. 소아과는 환자가 어려 보호자가 항상 상주하고 있고, 유모차나 기저귀들로 다른 병실에 비하여 소란스럽고 복잡한 것은 사실이나 간호사 선생님들이 업무를 보시는 공간이나 약물을 준비하시는 공간은 능률적이고 깨끗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공지사항이나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벽에 부착할 때에도 눈에 띄도록 색 테이프로 테두리를 감싸거나, 크게 제목을 프린트하여 함께 부착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주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duty와 off의 조정도 선생님들이 다 참석한 상태에서 최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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