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민여성의 삶

목차

1. 국제결혼의 동기
2. 결혼이주민 여성의 인구학적 특성
3. 결혼이주민 가정의 자녀교육
4. 결혼이주민 여성의 적응
5.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지원

본문내용

여성이 국제 결혼을 통해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현상은 그들이 개인적으로 선택한 결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여성이 결혼이민을 택하는 가장 근본적 이유는 자신과 가족의 경제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유입국 사회에서는 여성의 학력이 높아지고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대함에 따라 결혼이 필수가 아니고 선택사항이 되었고 독신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아직 결혼에 대해 여성보다 더욱 전통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현상은 1992년 한 중 수교 이후 조선족 여성과 농촌 총각이 결혼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시작되었다.
국제 결혼 이주민중 201년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의 수는 49,938명으로 2005년에 비해 7배가 증가 하영ㅆ다.
이와 같이 1990년대 이후 결혼이주민 여성의 수가 급증하였음에도 불고하고 결혼이주민 가정에 대한 체계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았다. 이제 이들이 ‘아내’‘어머니’‘근로자’국민‘과 같은 복합적 역할과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들의 행위 주체성과 다면적 삶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1) 국제결혼의 동기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이른바 저개발국 이주 여성에게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를 결정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베트남 여성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본국 가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결혼했다는 응답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 남성들은 혼기를 놓치고 결혼하기 힘들어서라고 응답하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남성과의 결혼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를 기초로 한국으로의 이주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제결혼을 한 한국 남성의 결혼 동기를 보면 특히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여성들이 순종적이고 시부모에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인 한국 남성의 국제결혼 동기는 이들의 가부장적이 가치관이 상당히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