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러·일전쟁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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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동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사대질서가 붕괴되고, 이전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구의 열강들마저 자국의 이권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문제에 개입하기에 이른다. 또한 변방민족으로 간주되었던 일본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겪으면서 열강의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이 두 사건은 중국을 반식민지로 한국을 식민지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한반도주의의 동아시아의 정세를 국제관계를 통하여 알아보고, 클라우제비츠의 이론과 화이트헤드의 이론에 적용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청은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동학란 진압을 위해 병력을 투입하고, 일본은 전쟁도발을 위해서 공사관 및 거류민 보호를 내세우며 압도적으로 우세한 병력을 한국에 파견하면서 청일전쟁이 시작되었다. 일본은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착공을 알고 있었고, 러시아의 침략방향이 동아시아로 확정된 것을 파악, 전쟁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러시아와의 전쟁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먼저 청과의 전쟁을 서두르게 된다.

참고 자료

청일전쟁의 재조명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국제관계로 본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국병합
한국을 둘러싼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
세계관 충돌과 한말 외교사 1866~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