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감상문, 센과 치히로 감상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분석,이해,독후감,독서감상문,해석,철학, 비평, 영화평, 미야자키 하야오)

소개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기괴하면서도 창의적인 판타지와 의미심장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한 소녀의 성장물인듯 하면서도 어른들에겐 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중의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단순해보이면서도 이외로 복잡한 속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오락성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언젠가 이 작품을 구해다보고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웰메이드 소년소녀물이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이를 먹고 다시 이 작품을 봤을 때는 예전처럼 마냥 순수해보이지는 않았다. 특이하게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아이가 봤을 때와 어른이 봤을 때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한 차이를 갖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중략>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소녀의 성장이야기다. 하지만 여기서 성장한것은 소녀뿐이 아니다. 하쿠와 아기였던 보까지 모두 자신을 압제하던 틀을 깨어내고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년소녀물이다. 물론 여기까지만 느꼈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 작품에 대해 바람직한 감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젠 조금 더 성숙한 시각으로 이 작품을 바라보자.

<중략>

또한 미야자키가 전작인 ‘원령공주’에서도 포인트를 두었던 자연파괴에 대한 사회적 경고와 비판도 담겨져 있다. 오물을 가득 머금은 강의 신이 쓰레기를 토해내며 정화되는 장면에서 우리는 미야자키의 노골적인 오염에 대한 비난을 엿볼 수 있다.
그런 비슷한 설정은 하쿠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다. 하쿠는 원래 강의 신이다. 하지만 멘션이 들어서며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린 그는 유바바의 하수인이 되어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채 살게 된다. 그러던 중 치히로를 만나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게 된다. 이것은 도시발전으로 소실되어가는 자연에 대한 미야자키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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