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빌라이 칸의 유라시아 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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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전 몽골은 동서 9,000km에 이르는 세계 역사 거대 제국이었다. 그 전성기를 이끈 사람은 쿠빌라이 칸이었다. 일본에서 발견된 쿠빌라이 시기의 지도가 있는데 ‘혼일강리역대국도’ 지도라고 한다. 여기에 쿠빌라이와 몽골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시미바라 일본 나가사키 현 혼코지 사, 2004년 10월 지도가 공개됐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가 그려져 있는 ‘혼일강리역대국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지도이다. 몽골은 일본에도 두 번 출병했기에 일본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그려져 있다. 인도⦁바그다드⦁마르세유⦁세빌리아 등과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도 등장한다. 지나치게 거대한 중국을 보아 중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 사이콩 베이징 대학 교수는 ‘혼일’이라는 의미를 몽골 시대에 상당히 개방적인 지역 범위로서 이렇게 세계를 넓게 볼 인물은 쿠빌라이가 유일하다고 했다. 야망과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몽골 울란바토르, 이 곳 경주마 대회에는 어린이도 참가하는데 여기서 활쏘기 대회와 몽골 씨름 등이 벌어진다. 칭기즈 칸이 병사 훈련 차원에서 보급된 것이 그 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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