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내돈을 어떻게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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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설레고 기뻤던 것이 제가 직접 번 돈을 제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월급에서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어찌나 커보이던지... 사실 제가 대한민국에 살면서 보호를 받는 부분도 있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는 것도 있고, 사용하는 것도 물론 있으니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천문학적인 금액의 돈들이 굳이 저런 일에까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종종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세금의 정책결정을 하는 국회의원들의 가끔 실망스런 모습을 볼 때면 정말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저렇게 사용하는 것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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