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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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학생들에게 문과 또는 이과를 택하게 하여 서로 다른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이에 따라 수능에서 몇 가지 과목은 서로 다른 종류의 시험을 통해 대학을 가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국가들은 문과와 이과를 나누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른바 ‘융합적 인재’를 기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융합적 인재’를 위한 교육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 분위기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해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인다.
먼저 우리나라에는 융합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인적․물적 기초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융합적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러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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