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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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사랑은 기술인가?

Ⅱ. 사랑의 이론
1. 사랑-인간 실존의 문제와 그 해답
2.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3. 사랑의 대상
1) 형제애 (兄弟愛)
2) 모성애 (母性愛)
3) 성애 (性愛)
4) 자기애 (自己愛)
5) 신에 대한 사랑

Ⅲ. 서양 사회에 있어서의 사랑의 붕괴

Ⅳ. 사랑의 실천

본문내용

사랑은 기술일까? 아님 우연한 기회가 있다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 감정일까? 이 책의 저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기술이라는 전제로 책을 써 나아간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즐거운 감정일 뿐이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할 것이 없다고 판단한다. 에리히 프롬은 이와 같은 현대인들의 입장은 대략 3가지의 전제를 기초로 둔다고 하였다. 첫 번째 전제로, 우리는 사랑의 문제를 ‘사랑을 하는’ 것보다 ‘사랑을 받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남녀 현대인들은 자신을 매력적이고 남에게 충분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로 어필하기 위해 각자의 전략을 이용한다.두 번째 전제는 사랑은 ‘하는 것’은 쉽지만 사랑하는 ‘대상’을 찾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사랑을 하는 데는 대상이 필요하다. 우리가 사랑의 문제의 원인을 사랑의 ‘대상’에서 찾게 된 이유는 근대 사회의 몇 가지 특징과 연관이 있다. 첫 번째 특징은 결혼이 성립된 후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왔던 사랑의 성격이 개인적 경험을 중요시하는 ‘낭만적 사랑’ 의 성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 경험을 추구하는 자유개념이 대상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대상을 중요시하다보니 남녀는 서로를 상품화 시켜 대상이 자신과 충분히 거래할 만한 것인지를 따지고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시대의 남녀 상에 따라 매력을 분별하였고 특히 자신과 교환가능성이 있는 범주 내의 이성을 선택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전제는 사랑에 ‘빠지는’ 최초의 경험과 사랑을 하고 있으며 ‘머물러 있는’ 상태를 혼동하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성적 매력과 성적 결합에 의해 더욱 촉진된다. 그러나 이렇게 갑자기 뜨겁게 불타올랐던 사랑은 ‘강렬한 열중’일 뿐인데 그들은 사랑이라고 믿는다.사람들은 사랑의 문제가 위 3가지의 전제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사랑이 기술이라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므로 사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랑이 기술이라는 것을 먼저 깨닫고 기술의 이론을 습득, 실천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사랑의 기술을 알아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