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습득은 선험적인가 경험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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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언어를 사용한다. 신체적, 정신적인 장애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가 언어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정보를 전달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인간이란 종(species) 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물론 인간 외의 동물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인간이 ‘언어’를 사용한다고 말할 때의 언어처럼 정교하거나 풍부하지 못한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것이며 동물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언어를 사용한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들은 어떻게 그렇게 복잡하고 다양하며, 무한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정동빈, 언어습득연구, 한신문화사, 1987
박경자, <언어습득연구방법론>, 고려대학교출판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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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딘, <Noam Chomsky>, 랜덤하우스 중앙, 2004
장영준, <언어의 비밀>, 한국문화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