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논설
- 최초 등록일
- 2015.05.0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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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삼풍백화점 논설입니다.
단순한 독후감이 아닌 우리 사회의 현실(안전사고 관련)과 연관지어 작성한 논설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14년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한 해를 되돌아보았을 때 가장 이슈가 되었던 문제는 안전사고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2월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부터 시작해서 4월 세월호 참사, 5월 포스코 폭발사고 및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6월 현대백화점 지붕 붕괴사고, 8월 청도 오토캠핑장 사고 및 거제 어선 침몰사고, 10월 환풍구 붕괴사고, 그리고 얼마 전 원양어선 침몰사고까지,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전 사건이 잊혀 져 갈 때쯤이면 또 다시 발생하여 뉴스를 도배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종종 회상되는 하나의 사건이 있다. 1995년 발생한 상품백화점 붕괴 사고이다.
당시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공석하의 『상품 백화점』, 문홍주의 『삼풍』, 황석영의 『강남몽』 등의 여러 작품에서 다루어졌고, 그 작품들 중에는 정이현의 단편 소설 삼풍백화점도 있다.
작가 정이현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성신여대 정외과와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였다. 2002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하여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오늘의 거짓말』, 장편 소설『달콤한 나의 도시』를 출간하였고,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은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가 발생 한 뒤 10년째가 되던 해인 2005년 발매 되었고 2006년 제 51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단편소설 상품백화점은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던 시간 순으로 이야기가 서술되며 1995년 강남일대를 배경으로 한다. 강남 일대에 살던 중산층인 ‘나’와 고등학교 동창이자 삼풍백화점에서 일하는 직원인 R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와 R은 고등학교 때도 친하지 않았고 졸업 후 연락도 안했지만 ‘나’가 삼풍백화점에 가면서 우연히 R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로 둘은 급속도로 친해진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둘은 교류가 없어지게 되고 ‘나’가 취직 후 오랜만에 R을 만나러 상품백화점에 들어간다. 그러나 R이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한 채 집으로 왔고 집에서 상품백화점이 붕괴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참고 자료
박상은, 『대형사고는 어떻게 반복되는가』, 사회운동, 2014.
문소영 논설위원,‘누구’의 안전 불감증인가, 서울광장, 2014.
박태성 논설위원, 기억은 여전히 거기에 있다, 부산일보, 2014.
허영섭, 칼럼 : 희미한 추모비의 기억들, 이데일리, 2014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