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 차펙의 생애와 문학
- 최초 등록일
- 2015.05.0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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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카렐 차펙의 생애
2. 카렐 차펙의 작품 활동
3. 카렐 차펙의 3부작 철학소설
4. 카렐 차펙의 선구자적인 집필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는 교훈
본문내용
카렐 차펙은 체코의 북부 지방 시골 의사인 아버지와 예술적 취향이 강한 어머니 상이에서 태어났다. 특히 어린 시절 옛 이야기를 알고 있는 외할머니 덕택에 문학적인 풍토에서 자랄 수 있었으며, 이는 차펙이 작가로서의 기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카렐 차펙은 프라하 카렐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다음 베를린과 파리에서 유학을 하였고 1915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하여 차펙은 자신의 문학작품을 통해 이해하기 어렵거나 무거워 질 수 있는 철학적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통해 화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차펙은 체코 모더니즘 화가로도 유명한 형 요셉과 공저로 1916년 ‘눈부신 심연’과 1918년 ‘크라코노시 정원’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그의 최초 단독 작품집은 1917년 출간된 ‘길가 십자가’이다.
<중 략>
차펙의 대표작으로 간주되는 [호루두발], [유성], [평범한 인생]은 각각 독립적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세 소설이 모두 진실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일주제의 삼부작이다. [호루두발]과 [유성]은 인간에 대한 인식의 상대성을 주제로 다룬 반면에 [평범한 인생]에서는 작가의 ‘인식론적 회의주의’를 개인의 사고 영역에 적용시키다가 명상을 통해 자신을 주관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발견함으로서 마침내 회의주의를 극복하게 되는 것을 다룬다.
첫 번째 작품 [호루두발]은 모든 사람은 분리되어 있고 독특하며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인생의 진실을 알 수 없다는 명제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주인공인 호루두발을 묘사함에 있어 전통적인 심리묘사에 의지 않고 내적 독백을 이용하여 독자들이 주인공의 내적 세계로 몰입하게 만든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소설은 1부에서 주인공인 호루두발이 내적 고백을 통해 자신에 대한 진실을 탐구하고 제 2부에서는 두 명의 형사가 주인공의 살해에 대한 진실을 탐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