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로부터의 자유 - 소유의 종말

목차

Ⅰ. 내가 생각하는 소유의 종말이란?

Ⅱ.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1. 접속에 따른 아웃소싱의 출현
2. 접속에 따른 기업의 궤도 수정과 거대 기업하에 체인점
3. 일시적 수익보다는 장기적 관계 형성
4. 접속에 따른 인간의 지위와 쇼핑몰
5. 접속의 주체로서의 인간

Ⅲ. 진정한 소유의 종말

본문내용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다. 요즘에는 몇 달 사이에도 고층 건물이 지어지고 도시가 변화한다. 이렇게 우리는 엄청난 변화 속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생활공간을 비롯한 거의 모든 물건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 수도 있다. 인간이 끊임없는 연구로 인간의 재빠른 욕구에 맞춰 컴퓨터를 순간순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을 것 같은 이 놀라운 세상에서 우리는 순간순간 카멜레온처럼 처한 상황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교수님께서 제1차 레포트 과제인 ‘소유의 종말’을 말씀해 주셨을 때 제목이 뜻하는 바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제껏 내가 생각했던 소유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재산, 물건 등이 있다. 그럼 소유의 종말이란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될까?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소유할 때 희열을 느낀다. 희소성이 있거나 가치가 있는 물건은 더욱 이러한데 가령 아이폰이나 맥북, 외제차 등이 이에 속한다. 나 또한 새로운 무엇인가를 소유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사고 몇 주간은 행복함이 최고조에 이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유한다는 것에 무뎌진다. 하지만 이런 행복감은 단지 소유한다는 것에서 오는 것일까? 이 행복감은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그 자체에서 오는 것이라기보다는 과시욕, 용도 등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중 사치품이 과시욕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되는데 명품 가방, 화장품 등이 이에 속한다.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인데 ‘명품로고가 박혀있나 박혀있지 않나’에 몇 백만 원에서 많게는 몇 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화장품 중에서는 립스틱이 가장 사치품으로 뽑힌다. 수시로 꺼내 입술에 바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립밤이나 립스틱을 꺼내서 바르고 있으면 친구들은 “이거 어디 거야? 얼마야?”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본다. 제러미 리프킨은 이렇게 소유로 인해 야기된 겉멋을 중요시하는 사회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소유의 종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쓴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제목을 정한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