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식민주의를 다루는 두 가지의 방식 - 영화 <브레이브 하트>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비교를 통해 -

소개글

일반적으로 말하는 현재의 영국은 영토적인 면에서 볼 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에 여러 국가들이 집합체의 형태로 영국연방을 이루고 있다.
영국의 이러한 형태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던 제국주의에서 기원했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전 세계에 식민지를 두루 가지고 있어 영국의 식민지 땅들을 돌다보면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해서 한때는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라고 영국을 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영국연방를 구성하는 국가들은 주로 이 당시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영국의 식민주의를 다룬 두 영화, <브레이브 하트>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하 <보리밭>)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잉글랜드에 대항하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을 다룬 <브레이브 하트>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에 대항하는 아일랜드의 독립전쟁과 이에 더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아일랜드 내전을 다룬 <보리밭>은 정복을 하는 주체를 공통으로 하여 그 주체의 식민지로써 겪었다는 점과 현재 ‘영국’에 속해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영화의 비교는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가 ‘식민주의’라는 틀로 묶는 이유는, <보리밭>의 배경이 되는 1920년대는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가 행해지고 있을 때지만, <브레이브 하트>가 배경이 되는 13세기 후반에는 역사학적으로 제국주의의 개념을 적용시키지 않는 바, 이를 포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두 영화를 역사영화의 범주에서 논하려고 하기 때문에, 역사‘영화’가 아닌 ‘역사’영화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서술 방법의 측면과 영화가 내포하는 역사관 즉, 감독의 역사관에 대해서 각각 비교해보겠다.

목차

- 목 차 -

Ⅰ. 머리말

Ⅱ. 역사서술 방법의 비교

Ⅲ. 역사관의 비교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일반적으로 말하는 현재의 영국은 영토적인 면에서 볼 때,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에 여러 국가들이 집합체의 형태로 영국연방을 이루고 있다.
영국의 이러한 형태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었던 제국주의에서 기원했다고 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전 세계에 식민지를 두루 가지고 있어 영국의 식민지 땅들을 돌다보면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해서 한때는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라고 영국을 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영국연방를 구성하는 국가들은 주로 이 당시에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영국의 식민주의를 다룬 두 영화, <브레이브 하트>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하 <보리밭>)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잉글랜드에 대항하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전쟁을 다룬 <브레이브 하트>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에 대항하는 아일랜드의 독립전쟁과 이에 더하여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아일랜드 내전을 다룬 <보리밭>은 정복을 하는 주체를 공통으로 하여 그 주체의 식민지로써 겪었다는 점과 현재 ‘영국’에 속해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영화의 비교는 그 나름의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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