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실습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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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습은 너무 재밌었고 좋았다.정신간호 실습을 제일 먼저 나갔는데 참 배운 게 많다. 정신병원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신 간호 실습을 나가기 전에는 정신병원은 어둡고 폐쇄적이고 살벌한 곳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나가보니 밝고 개방적이었다. 환자들도 내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정상처럼 보였다. 원래 정신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정신 간호 실습을 통해 더욱 더 되고 싶어졌다. 나의 성향과 좀 잘 맞았던 것 같다. 다른 학생들은 환자들과 이야기하는 것이나 병원자체를 많이 힘들어했지만 나는 오히려 매일 매일이 기대되고 스테이션에서 컨퍼런스 준비하는 것보다 환자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다. 이론에서 배운 것을 스스로 접목시켜 실행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치료적 의사소통이나 방어기전과 이상행동 등 을 매일매일 하나 둘 씩 발견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우리나 이 사람들이나 크게 다를 게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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