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로, 나막신, 은장도

소개글

500년 도읍지 서울(한양)에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중 화로, 나막신, 은장도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1. 가정의 작은 태양, 화로
2. 비오는 날 신는 목혜, 나막신
3. 정절의 표상 은장도

본문내용

기름이나 전기는 물론 기초생활 물자조차 궁핍했던 시절, 화로는 가정의 작은 태양이었다. 화로는 난방역할뿐만 아니라 다리미질, 음식을 데우는데 필요했던 만능기구이다. 옛날 여성들은 농사는 물론이고 부엌까지 책임져야 했으며 가장 소중하게 보살폈던 것이 화롯불이었다.
화롯불이라도 꺼트리면 게으름 탓으로 돌렸기에 이 보다 더한 부끄러움도 없었다. 화로에는 쇠로 만든 부젓가락과 불손이 있어서 불을 옮기는데 사용했으며, 여성들은 화로의 불씨를 부엌으로 옮기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예부터 화로는 상하 계층과 빈부차이 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쓰이는 살림살이였다. 화로의 종류도 다양했다. 놋쇠나 백동 같은 금속으로 만든 것부터 흙을 구워 만든 질화로와 사기화로를 사용했다. 그중에서 가장 아낌을 받던 것은 돌로 만든 화로였으며 곱돌화로를 많이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