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역사적 건물 이야기를 찾아서, 구러시아공사관, 무계정사, 칠궁

소개글

500년 도읍지 서울(한양)에 있는 대표적인 이야기중 구러시아공사관, 무계정사, 칠궁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1. 고종이 피신한 외국 공사관, 구러시아공사관
2. 안평대군 무계정사, 몽유도원도
3. 동이를 모신 사당, 칠궁

본문내용

① 고종이 피신한 외국 공사관, 구러시아공사관

중구 정동에는 격변했던 근대한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물이 있다. 1890년(고종27년)에 지은 구러시아공사관이다. 르네상스식의 우아한 2층 벽돌집으로 4대문 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정동에 입지했으며, 당시 미국ㆍ영국 등 다른 공사관보다 큰 규모이다. 본관은 한국전쟁 때 대부분 파괴되고, 3층 규모의 탑과 일부 지하층만이 남아 있다. 러시아를 등에 업고 일본을 견제하려했던 고종. 1895년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한때 세자와 함께 피신하여 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당시 러시아공사관을 아관이라 불렀다. 아관파천.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일본의 수족이 된 김홍집 내각을 피해 고종이 왕궁을 버리고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한 사건. 갑오개혁, 청일전쟁, 을미사변 등 쏟아지는 악재 속에 고종은 불안과 위협에 떨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