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존시대] 제3세계와 평화공존시대

목차

1. 평화공존(Peaceful Coexistence)시대의 도래 : 1962-19721
2. 제3세계의 성과 : 국제연합 무역개발회의(UNCTAD: The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본문내용

1. 평화공존(Peaceful Coexistence)시대의 도래 : 1962-1972

1962년 10월 소련은 카스트로의 요청에 따라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을 쿠바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쿠바는 미국 남부마이아미에서 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미국기업에 의한 관광시설 및 국제 카지노 도박장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었다. 당시 쿠바인 대부분은 가난에 떨고 있었고, 현란한 관광시설과 환락의 무대는 그들에게 단지 피안의 세계일뿐이었다. 1959년 카스트로는 무력해방투쟁을 통해 쿠바의 우익 독제정권을 쓸어 내고 사회주의를 건설했다. 그 후 카스트로는 모든 제산의 국유화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인의 방대한 투자를 몰수하였다. 카스트로는 사회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쿠바인 모두에게 평등하고 안락한 생활을 약속하며, 미국기업의 투자를 몰수했는데, 이에 대항하여 미국은 쿠바로부터 수입하던 설탕을 금수조치하고 모든 경제교류와 외교관계를 단절하였다. 이에 대항하여 소련은 쿠바의 주요 수출품인 설탕을 고가로 매입해주며 쿠바인에게 군사훈련 및 장비를 제공하여 남미지역의 사회주의세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1961년 미국은 마이아미 지역으로 피신한 쿠바 피난민들을 훈련시켜 미국 중앙정보부(CIA: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의 후원 하에 쿠바해안 피그만 상륙작전(The Bay of Pig's Invasion)을 감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쿠바 내부의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카스트로 군대에게 모두 포로가 되어버리는 비운을 맛보게 되었다. 피그만 사건 이후 카스트로는 미국의 재침략을 경계하게 되었고, 흐루시쵸프에게 각종의 군사무기를 비롯하여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의 설치를 요청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소련은 쿠바에 중거리 핵미사일을 설치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