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U 신생아 중환자실 실습일지(10일) A+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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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전대 NICU day번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첫 임상 실습에 대한 부담감과 처음 보는 신생아들에 대한 기대를 품으며 실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무균적인 간호가 중요시 되는 병동인 만큼 기본간호학 실습에서 배운 손 씻기 방법으로 손을 씻은 후 병동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간호사 선생님들이 인수인계 하시는 걸 옆에서 함께 들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의학용어를 빨리 알아들을 수 없어 아직 의학용어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엔 수간호사 선생님께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오리엔테이션 주 내용은 NICU 병동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과 주요 신생아 질병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리고 병동을 한 바퀴 돌며 병동의 구조와 각 병동마다 어떤 아기들이 있는지에 설명해 주셨다. 간략한 오리엔테이션 후 수간호사 선생님께서는 실습생은 병원의 인력이 아닌 병동의 시스템과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질병들을 스터디 하는 데에 더 주력하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간호학생으로서 가져야할 생각이나 방향에 대해 좋은 조언을 해주셨다. 오늘 내가 주로 했던 일은 준 치료실에 있는 신생아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먹여주는 일이었다. 담당 간호사 이다솜 선생님이 기저귀를 갈아줄 때에는 재태 밑으로 기저귀를 채워야 하는데 그 이유는 ①기저귀가 계속 재태에 닿게 되면 제태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이므로 재태를 통한 감염이 있을 수 있고 ②소변이나 대변이 새는걸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아기 분유를 먹일 때에는 한 손으로 아기의 목과 머리를 지탱하는데 이때에 고개를 약간 뒤로 신전 시켜 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젖병의 꼭지를 아기의 혀 위에 놓아야 아기가 젖꼭지를 잘 빨 수 있다고 했다. 분유를 다 먹였거나 아기가 배가 불러 분유 먹기를 거부할 때에는 한 손의 새끼손가락을 아기의 겨드랑이에 끼고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아기의 목을 잡아주고 다른 손으론 등을 쓸어주거나 살짝 씩 두들겨 트림을 시켜줘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신생아들의 구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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