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커뮤니케이션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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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에게 ‘Daum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요?’라고 하면 어떻게 대답할까. 아 마 국내 최초 무료 이메일 서비스, 카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 나 나는 ‘Daum은 나와 잘 어울리는 기업’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2012년 Daum 본사를 서울에 서 제주도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내 머리에서 잊히질 않았다. 말 그대로 신선한 충격이었 다. 정보력이 가장 중요한 IT기업의 본사를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제주로 이전하는 바탕에는 타 기업과는 차별화된 기업 문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틈틈이 찾아보며 관심을 가졌다.

Daum은 즐겁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Daum 창업자 이재웅 전 대표는 아침 에 지각한 한 신입 사원에게 늦은 연유를 물었다. 서 울 근교에 살았던 그는 출근하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그 날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대표는 ‘사원 의 창의력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IT 기업인데, 이런 상황에서 창의력이 제대로 나올 수 있을까?’라 는 고민에 빠졌다. 해결책은 회사를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었으며, 이왕이면 육지와 단절된 제주 도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Daum 본사 제주 이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새로운 사 옥, 스페이스닷원(Space.1)은 탁 트인 사무공간이 큰 특징이다. 제주에서 일하는 다음인 350여 명의 생활이 변하고 있다.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집에서, 교통 체증이 전혀 없는 길을, 셔틀 버스를 이용해 출근을 한다.

참고 자료

http://mdesign.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info_id=61539&c_id=00010001
http://techit.kr/3029
http://www.daumcorp.com/recruit/dauminstory_view.daum?page=4&group=1&idx=4746&
order=13#content_01
http://www.daumcorp.com/DaumSR11/part2/culture.jsp
2012. 11 정보과학회지
http://www.daumcorp.com/sustainability/develop/main.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