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교향악 축제를 다녀와서

목차

Ⅰ. 처음
Ⅱ. 모차르트ㅣ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 W. A. Mozart l Opera <Le Nozze Di Figaro> Overture
Ⅲ. 모차르트ㅣ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장조 K.364 - W. A. Mozart l Sinfonia Concertante in E♭ Major K. 364
Ⅳ. R. 슈트라우스ㅣ알프스 교향곡 Op.64 - R. Strauss l Eine Alpensinfonie, Op.64
Ⅴ. 끝

본문내용

Ⅰ. 처음
음악회는 처음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갔다 온 것이 전부였다.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좋아 하지 않았으며, 막 수능을 마친 다음이라 음악회 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것을 하고자 하여 그때 어떤 음악을 들었으며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는 제대로 떠오르지 않고 기억에 남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내가 예매를 하고 내가 듣고자 하는 음악을 선택하여 가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렇게 해서 고른 것이 바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한화와 함께 하는 교향악 축제’였다. 이는 각 교향악단의 공연을 하루에 한번 씩 하는 것으로 나는 2012년 4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예매하였다.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으나 중간고사를 준비하기 전에 마음을 정화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하였으며 여러 교향악단들이 연주하는 곡을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3층 가장 오른쪽 박스 맨 앞자리에서 보게 되었는데 오히려 여기서 보는 것이 교향악단과 가까워서 좋았다. 처음 음악회를 뭔가를 알고 본다는 생각에 약간은 떨리는 마음으로 악기를 조율하는 연주자들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지휘자가 들어오고 박수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Ⅱ. 모차르트ㅣ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W. A. Mozart l Opera <Le Nozze Di Figaro> Overture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가는 걸작인 ‘피가로의 결혼’은 보마르셰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이 희곡은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통해 오페라라는 장르로 재탄생 되었으며, 현재까지 18세기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 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런 걸작인 오페라의 서곡 역시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서곡 자체가 관객들에게 이제부터 공연이 시작하니 다들 집중해 다라고 관객의 주의를 일깨우는 음악이니 만큼 처음부터 크게 한방 터트려 주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