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성남일화 축구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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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전반전은 팽팽했다. 양 팀 모두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을 중심으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전반 초반은 성남의 오른쪽 측면을 줄곧 공략하는 전술로 서울이 우세했다. 성남은 경기 초반 서울의 공세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수비로 잘 차단했다. 그리고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반 9분 조재철의 침투 패스에 김성환이 좋은 득점 기회를 가졌지만 태클에 저지되었고, 전반 13분 사샤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벽에 막혔다. 전반 11분 서울의 제파로프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자 14분 성남의 까를로스가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고 전반 22분 제파로프가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자 25분 성남의 조재철이 헤딩 슈팅으로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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