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테러 전쟁평가와 국제관계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5.05.20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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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새로운 전쟁의 도래
2. 전략적인식의 변화
3. 미국의 대테러 전쟁평가와 향후 전망
본문내용
현대 테러리즘은 일반적으로 현시대의 산물이다. 테러리즘과 폭력 그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테러의 수단과 방법의 변화에 따른 양상은 새로운 면을 나타낸다. 그 하나는 전쟁사적 차원에서 볼 때 전쟁목적에 근거하는 전쟁의 유형이 달라지고 있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군사과학 기술의 발달로 전쟁수단과 방법이 전쟁행위, 즉 전쟁양상(wafare)을 5차원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점이다.먼저, 전쟁유형(type of war) 면에서 그 패러다임이 변경되어 가고 있다. 전쟁유형은 전쟁주체의 정치목적에 의해 결정된다. 1648년 웨스트팔리아 체제에서 시작되는 근대국가(modern state)의 영토, 국민, 주권국가시대의 전쟁은 국가주권과 국가이익을 위한 전쟁, 즉 국가에 근거한(state-based) 전쟁 또는 클라우제비츠가 제시한 국가, 군대, 국민의 삼위일체 전쟁(trinity war)이 대종이었다. 아직도 탈근대국가시대는 아니기 때문에 국가 간 전쟁의 가능성과 전쟁의 정치적, 전략적 원인은 변하지 않고 있다. 또한 정보와 지식혁명이 지정학의 항구적 요소를 변경시키리라는 증거도 없고 국가의 정치적 의지는 변함이 없다.자유진영과 사회주의진영 간의 대결이 소멸되고 전쟁의 유용성이 감소되고 전쟁발발의 빈도도 감소하고 힘의 가치도 하락했지만 아직도 권위주의 국가와 전제주의 국가에 의한 대외침공 가능성은 잔존하고, 종족분파적 정치세력이 등장하는 경우나 다민족 국가에서는 이들 세력들 간의 분쟁이 전쟁으로 가열되기도 한다. 따라서 분쟁과 전쟁의 패러다임도 진영 간(block-based)이나 국가들 간(state-based)의 것보다 정체성에 근거한(identity-based) 분쟁이나 전쟁의 빈도가 증가되는 방향으로 변경될 것이다. 탈냉전 문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간, 종족 간, 종교 간, 특정이익집단 간의 전쟁과 다양한 테러사태의 증가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경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