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종교
- 최초 등록일
- 2015.05.22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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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1년 인도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인구대비 종교 분포비율은 힌두교 82퍼센트, 이슬람교 12.12퍼센트, 기독교 2.34퍼센트, 시크교 1.94퍼센트, 불교 0.76퍼센트 자이나교 0.40퍼센트라고 한다. 1950년 공포된 인도 헌법에서는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고, 특히 종교 세속주의 원칙은 인도 헌법의 주요 이념이고 국가 이념 가운데 하나이다. 이와 같은 종교의 다양성으로 인해서 인도가 정체되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정치적 분열의 원인이 되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인도는 역사적으로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바로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이 인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의 통일성은 잡다한 인종이 독특한 형태의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 통일성의 핵심요소는 힌두교이다. 힌두교는 많은 신을 내세우는 복잡한 신앙과 의식의 종교이며, 그 특징은 카스트제도에서 잘 나타난다. 최근 인도에서는 힌두교 근본주의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힌두교 근본주의자는 인도가 고유의 문화 전통 위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네루가 추구했던 서구화는 인도의 전통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혼란을 일으킬 뿐이라고 주장한다. 자이나교와 불교는 브라만 계급의 횡포에 대해 반대하면서 일어난 종교이다. 따라서 개혁적 성격이 강하다. 자이나교와 불교는 현세의 도덕적 행위를 통해서 내세와 오늘의 처지를 개선하겠다는 정적인 종교이다. 그에 비해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동적인 종교이다. 이슬람교도는 지배자로서 인도에 6백 년 이상 거주하였다. 이에 대해 힌두교에서는 철저한 비타협적인 태도를 지켜 가면서 자신의 종교적 특징을 유지하였다.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의 대립은 날카로워졌고, 영국의 지배를 벗어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되었다. 이슬람교 근본주의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이슬람교의 가치를 우선시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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