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을 중심으로 본 경쟁력있는 콘텐츠 제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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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된 영화 방자전이 개봉 3주 만에 19禁, 월드컵의 악재를 딛고 관객 200만을 돌파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또한 같은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신데렐라언니가 평균 19.2%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도요?　앞서 말한 작품들은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는 기반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미 새로운 창작물이 문화콘텐츠로 받아들여지는 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늘 빠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하는 콘텐츠시장, 그곳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기존의 문학들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장화홍련>이 그것인대요. 다른 문학들이 많음에도 <장화홍련>을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장화홍련>은 이본이 40여 가지나 되지만 기본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계모, 무능력한 남편, 두 소녀의 우애, 권선징악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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