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분쟁과 망명정부 소개

목차

Ⅰ. 티벳 망명정부의 역사(형성과정)
Ⅱ. 티벳 망명정부의 이념 및 목표
Ⅲ. 티벳 망명정부의 활동근거지 및 조직화 정도
Ⅳ. 티벳 망명정부의 주요지도자 - 달라이 라마
Ⅴ. 티벳 망명정부의 지지기반
Ⅵ. 티벳 망명정부의 영향력
Ⅶ. 티벳 망명정부의 주요활동
Ⅷ. 티벳 망명정부의 국내외 연계활동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티벳 망명정부의 역사(형성과정)
티벳은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티벳은 대한민국의 약 12배정도인 260만 평방킬로미터의 국토를 지니고 있고, 중국 면적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대략 6백 만명이다. 티벳은 몇 십년 전부터 독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지만, 중국은 분리지배의 수법으로 원래의 티벳 지역 중에서 중부지역만을 떼어내어 시짱자치구로 편입시켰다. 나머지 티벳인 거주지역은 청해성의 6개 자치구, 감숙성의 1개 자치주와 1개 자치현으로 분산시켰다. 티벳은 현재 13억의 인구와 55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다민족 국가인 중국 안에 서장장족자치구라는 이름으로 속해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들은 분리‧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 중 티벳은 대표적인 분리‧분쟁 지역이다. 중국은 1949년 건국 이후 국가통합과 영토보전에 대한 강한 집착을 지녀왔으며 이러한 집착은 다민족국가인 중국의 특성으로 인해 민족통합이 국가통합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 이는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즉 중국의 소수민족정책 역시 이른바 ‘중화민족의 대가정’을 기치로 내걸고 국가통합을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민족자치를 표방하면서 각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의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부 통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소수민족의 진정한 민족자치를 실현한다는 이상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티벳인들은 티벳이 완전히 독립되어 중국과 서로 분리되어있으며, 티벳인은 중국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티벳과 중국은 대립적인 개념으로 이해되었으며, 토번(7세기 초에서 9세기 중엽까지 활동한 티벳 왕국 및 티벳인(人)에 대한 당(唐) ·송(宋)나라 때의 호칭)은 중국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티벳은 원대의 중국이 단지 동몽제국의 일부였으며, 청대에는 단지 만주제국만이 존재했고, 중국은 그 중의 일부분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때문에 티벳과 중국은 다른 문화와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티벳이 중국의 지배권에 편입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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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구, 달라이 라마의 비폭력 티베트민족독립운동 (2008)
김용찬, 티벳 망명정부의 수립, 민족연구 제3호
김석근, 티벳 불교와 ‘달라이 라마’의 역사정치학 : ‘정치와 종교’의 얽힘과 분화를 중심으로
이동률, 중국정부의 티베트에 대한 ‘중국화’전략
문영찬, 분리주의는 티벳 인민들의 길이 아니다
최지영, 중국의 티베트 정책 고찰(1949~2008) : 민족문제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인식을 중심으로
심혁주, ‘티벳지위’에 관한 중국정부와 달라이 라마의 태도 분석과 전망(1950~2020) : ‘티벳독립’운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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