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철학의이해] 다비드와 신고전주의

소개글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에서 다비드와 신고전주의 부분에 대한 발제 내용입니다.

목차

1. 반복되는 역사
2. 저물어가는 로코코
3. 다비드의 신고전주의
4. 혁명의 화가
5. 다비드의 후예들

본문내용

대중들에게 도덕적 교훈을 주지 못하는, 그저 추상적이기만 한 ‘날라리(?)’쯤으로 치부됐던 로코코에 대한 반동이 일었던 시대의 모든 예술적 동경을 만족하게 해준 것은 바로 다비드였는데, 그는 고대 예술에서 고전적 형식만 따 온 것이 아니라 윤리적 내실, 즉 도덕적인 것과 영웅적인 것의 결합을 읽어내려 했다. 그래서 고전미술에 몰두하기 위해 로마로 유학을 떠난 다비드는 그곳에서 공화주의 미덕에 사로잡혔다. 그 결과 건강한 신체에 깃든 건강한 영혼을 지닌 인물과, 그의 행위가 대중들에게 모범이 되고 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이 되는 사람을 토대로 영웅적이고 극적인 주제에서 본받아 엄격한 형식을 담은 고전주의 이론을 만족하게 함과 함께 숭고하고 애국적인 감정을 분명하게 드러낸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코르네유의 연극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나, 원전은 로마 역사가 리비우스의 기록으로 올라간다.

참고 자료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고전예술 편 / 진중권 / Humanist(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