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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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에 노랑머리, 빨간색 티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포스트 속 남자아이는 이 영화의 주인공 시릴이다. 시릴은 11살에 나이에 보육원에 맡겨져 한 달 뒤 돌아오겠다던 아빠를 기다린다. 하지만 돌아오겠다던 아빠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았고, 시릴은 아빠를 찾아 보육원에서 도망 나온다. 하지만 아빠에 행방을 찾아 수소문하면서 깨달은 것은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는 것이었고, 아빠에게서 받았던 자전거가 없어진 것은 생활이 궁핍해진 아빠가 팔았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용실 주인 사만다를 알게 되고 사만다는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시릴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고 시릴의 아빠가 팔았던 자전거를 사서 보육원으로 가져다준다. 사랑에 익숙하지 않았고 사랑에 굶주렸던 시릴은 친절을 베풀었던 아만다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있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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