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의식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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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기에서는 한 개인과 교회가 거쳐야 할 삶의 주기를 포괄하는 안내서를 의도한 것이다. 즉 탄생으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인간발달에 대한 인식을 할 때 우리는 배움과 의식이 우리의 삶 전체에 걸쳐 있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인간의 삶은 하나의 여행 또는 순례이다.

우리가 소박하게나마 바라는 바는 우리의 교회가 이미 예배를 위한 교육과 준비에 있어서 이미 하고 있는 것을 한번 재고해 보고 이미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더 좋게 보려는 것이다. 이 책의 각 장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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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교회를 떠나서는 세례를 받을 수 없다. 일반적인 경우라는 볼 수 없는 위급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예를 들면 중병이나 경함 때문에 예배에 참석해서 세례를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병원이나 가정에서의 세례가 요청된다. 그러나 가능한 많은 교회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 세례가 전 신앙 공동체의 참여와 분담임을 알려야 한다.

교회는 개인 언약과 회중 언약을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 그런 속에서 먼저 세례 행사를 마친 후 모든 세례교인들이 세례서약을 갱신하도록 한다. 이 세례 갱신예배는 세례가 만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평생에 걸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런 면에서 부활절은 최고의 세례축제이다. 이때의 세례는 죽음과 부활의 연관을 상기시키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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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은 그것이 하나의 현실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면 살아있고 경험되는 것이어야 한다. 첫번째 부분은 탄생 주기로 강림절, 성탄절, 그리고 주현절이 포함된다. 그리고 부활주기는 사순절, 부활절 그리고 오순절을 포함하는데 이 영광스러운 주기의 면에서 볼 때, 이 보통시간은 두 번째 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순절은 이스라엘과 예수가 40일 동안 광야와 사막 그리고 방황의 날들, 상실감과 유혹의 나날들을 재생시킨다. 그것은 우리가 죽기위해 태어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절기이다. 그것은 시련, 유혹 그리고 인생의 고통과 점촉하는 절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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