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 언어의주술성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5.06.02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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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용비어천가를 언어의 주술성에 포커스를 맞춰 나름대로 연구해 쓴 레포트입니다.
용비어천가와 애국가를 비교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낸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용비어천가 본문도 몇장 실려있고 뜻풀이도 되어있습니다.
A+맞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악장과 용비어천가
2.2. 용비어천가의 의의
2.3. 용비어천가 원문과 해독
2.3.1. 용비어천가 원문
2.3.2. 원문 해독
2.3.3. 제4장, 제48장, 제67장, 제125장의 배경 고사
2.4. 용비어천가와 애국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많고 많은 고전문학의 갈래 중에서 악장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이번 리포트를 수행하면서 평소 익숙하지 않은 악장을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용비어천가를 작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평소 관심이 있던 ‘언어의 주술성’이라는 흥미로운 문학적 특성에 부합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4장부터 제125장 까지 모두 배경고사가 있다는 점도 나의 흥미를 끌었다. 그래서 이번 리포트에서는 용비어천가의 원문과 그 해독은 물론이고, 그에 얽힌 배경고사와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가, 그리고 용비어천가가 애국가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서술해보겠다.
2. 본론
본론에서는 먼저 악장과 용비어천가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하고, 용비어천가 원문을 살펴보고 해독해볼 것이다. 그리고 각 장에 얽힌 배경고사를 알아본 뒤에 용비어천가와 애국가과 비교해볼 것이다.
2.1. 악장과 용비어천가
악장이란 본디 중국에서 국가의 행사에 사용하던 공적인 음악의 노랫말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가문학사에서 악장이라고 할 때는 조선조 초기에 궁중의 행사나 연회의 음악에 맞추어 노래했던 시가들을 가리킨다. 궁중에서 사용되던 것이기에 개국의 호방한 기상을 드러내면서 왕조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고 축복하는 목적을 지녔다. 그러기에 그 내용도 왕조 개국의 필요성을 말하고 도덕성을 드러내면서 발전을 기원하는 이념성과 교훈성을 아울러 지녔다. 악장의 기능과 내용상의 지향은 이렇듯이 분명하지만 시가양식으로서의 동질성을 달리 찾아보기는 어렵다. 그 까닭은 송축과 기원을 내용으로 하더라도 여러 종류의 상이한 음악에 맞추어 노래했고, 또 그 쓰임도 달랐지 때문이다. 따라서 악장이라는 양식은 노래의 기능과 내용상의 지향을 두고 붙인 이름이라고 함이 옳다. 조선조 초기 악장 중 용비어천가는 세종 27년(1445)에 정인지(鄭麟趾, 1396-1478), 권제(權踶, 1387-1445), 안지(安止, 1377-1464) 세 사람이 완성한 작품이다. 이 노래를 짓기 위해 전국에 영을 내려 내조의 사적을 조사해 올리도록 했을 정도로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하여 총 125장이라는 매우 긴 길이로 지어진 연장체형식의 노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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