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테러 대책방안] 항공 테러리즘에 대한 일반대책

목차

1. 장기적인 항공 보안 정책 수립 및 시행
2. 공격 유형에 따른 위기관리 제제 구축
3. 보안 ․ 검색 장비 연구 및 재발
4. 보안검색 제제에 대한 정기적 평가
5. 항공업계의 인식 전환
6. 국가의 정치적 의지 필요
7. 전문적인 보안 요원의 확보
8. 정보 수집 및 유관 기관의 유기적 협조 체제 구축
9. 항공 보안에 대한 홍보 강화
10. 항공 보안 취약 국가에 대한 국제적 지원

본문내용

항공 테러리즘의 역사를 살펴보면 공격 유형이 점차 변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혹은 현존하는 항공 테러리즘에 대한 공격 유형에만 치중하는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항공 테러리즘에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항공기 납치가 주된 공격 유형이었으며, 1980년과 1990년대는 항공기 공중 폭파가 주된 공격의 유형이었다. 그리고 공항시설과 이용객에 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항공기에 대한 무장 공격도 1980년대 이후 주된 위협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지금까지 항공 테러리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각국 정부는 그 당시에 나타나는 공격 유형에 대한 대책 마련에 치중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장기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근시안적이고 임시방편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실수를 반복해 왔다. 이에 따라 테러범보다 항상 한 단계 앞서지 못하고, 항상 한 단계 뒤에서 테러범들을 뒤따라가는 어리석음을 보여 주었다.테러리즘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되고 있는 9.11 사건은 항공 테러리즘의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공격 유형이었다. 테러범들에게 공격 유형의 한계는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형태의 항공 테러리즘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했다면, 그리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마련했다면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항공 테러리즘의 역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테러범들이 대테러 정책을 앞서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테러범들의 전략과 전술을 명확히 이해하고, 항공 테러리즘의 전개 양상을 파악하여 테러범들의 길목을 차단하는 한 단계 앞서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테러리즘을 근절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격 유형을 예측하고, 테러범들에게 보안상의 허점을 노출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의 위협에 대응하는 단기적인 대책 중심의 대테러 정책으로는 테러를 예방할 수 없다.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응 당국자가 항공기 테러범의 입장에서 항공기 테러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면 테러범들의 공격유형과 보안책의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