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강박장애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6.12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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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진단 대상이 되는 등장인물
1) 개인력
2) 병력
Ⅱ. 주요 증상 및 행동특성
1) 정돈에 대한 집착
2) 청결에 대한 집착
3) 철저한 계획성
4) 융통성 없는 사고
5) 반복, 확인행동과 자기 나름대로의 극복
Ⅲ. DSM-Ⅳ(정신장애 진단 기준)의 강박장애의 진단 준거
Ⅳ. 진단 기준에 포함된 근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진단 대상이 되는 등장인물
‣ 멜빈 유달(잭 니콜슨), 중년 남성, 소설 작가
1) 개인력
영화에서 주인공 멜빈 유달은 강박행동장애와 관련된 많은 특징들을 보인다. 보도블럭을 걸을 때는 금을 밝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뒤뚱뒤뚱 걷는다. 비누는 수십 개를 쌓아 놓고 쓰며,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물로 씻고, 일회용처럼 한 번 쓰고 버린다. 혼자 살고 있는 자신의 집에는 자신 이외의 어떤 누구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으며, 문을 잠그는 방법도 5번, 불을 켤 때도 5번이라는 행동을 해야 안심이 된다. 레스토랑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고, 가지고 온 일회용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를 한다. 그리고 항상 같은 음식을 주문하며, 테이블을 세팅하는 때에 있어서도 늘 나이프와 포크를 정해진 틀에 맞추듯이 가지런히 정돈한다. 여행을 갈 때에도 비누를 여러 개 가지고 가며, 차 안의 CD 보관함은 ‘분위기 좋을 때 듣는 음악’, ‘기분이 좋을 때 듣는 음악’, ‘위급한 상황일 때 듣는 음악’ 등으로 나누어 지나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는다. 택시의 문을 닫을 때에는 맨손으로 닫지 않고 겉옷을 잡아 당겨 손에 쥔 채로 닫거나, 아예 발로 닫아 버리기도 한다. 캐롤과 함께 데이트를 하러 간 게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서는 정장이 필요했는데, 미처 준비해가지 못한 멜빈에게 웨이터는 대여용 양복을 빌려주려 하지만 멜빈은 감염된 것을 염려하여 그것을 입지 않고, 근처 양복 가게에서 양복과 넥타이까지 사서 입는다.
2) 병력
2년 전 멜빈은 병원에 찾아 간 경험이 있다. 의사는 강박신경증 진단을 내렸으며, 약물치료를 처방하였으나 멜빈은 의사의 말을 듣지 않고 약물치료도 하지 않았으며, 병원에 가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의 개인력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사이먼은 어릴 때의 자신의 생활을 얘기 하지만 유달은 자신의 과거 얘기를 전혀 꺼내지 않는다. 얘기 후반부에 잠시 그의 얘기가 스쳐지나 듯이 나타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11년 동안 칩거 생활을 하였으며, 피아노를 못 칠 때마다 자신의 손을 때렸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이정숙 외(2008), 정신건강간호학, 현문사.
이경순 외(2000), 정신건강간호학(하), 현문사.
권석만(2003), 현대이상심리학,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