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중심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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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중심은 고대에도 존재했었는데 지금 현대의 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고대에는 정서적 함양을 강조하고, 카타르시스와, 교훈을 강조하였다면 현대의 독자중심은 독자가 참여하고, 독자의 능동성이 강조된다고 할 수 있다. 고대의 독자중심의 카타르시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부터 시작하였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방론과 정서적 감동인 카타르시스를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카타르시스는 구조에 의해 발현된다고 주장하였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독자중심비평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와 더불어 여성주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현상도 생겨났다. 독자중심비평은 주로 미국에서 일어났는데, 미국은 단일문화가 아닌, 다문화·다민족국가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각이 절실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형식주의(신비평)이 미국에서 유행하였는데, 이러한 형식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독자중심비평이 생겨났다.
독자중심비평은 어떤 하나의 비평이론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1960년대 이후로 미국과 유럽의 여러 비평이론에 공통적인, 문학작품의 독서행위에 초점을 두는 입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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