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늘과 땅’을 보고나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냉전시대, 소련과 미국의 전 지구적 다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다. 한국전쟁은 한국이라는 영토적 분쟁으로 보자면 남과 북의 싸움이었지만, 지구적 차원에서 보자면 소련과 미국의 대립의 장소가 한국이었다. 베트남 전쟁도 마찬가지였다. 공산주의 국가였던 베트남을 해방한다는 명목아래 소련과 미국이 벌인 전쟁이었다. 현대의 전쟁에서 미국이 패한 유일한 전쟁이기도 하다. 감독인 올리버 스톤은 실제로 베트남 전쟁에 미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육군출신이며, 전쟁을 몸소 체험하고, 월남전 당시에 미군에게 학대를 받았던 월남 여성 닐리 핸스 리베의 회상록을 바탕으로 이 ‘하늘과 땅‘이라는 영화를 제작했다. 이 전쟁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의 장이기도 했고, 또한 미국의 무기 판매 촉진을 위한 대형 규모의 마케팅 수단이기도 했다. 자신의 무기를 다루는 법을 전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무기를 판매하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분명히 알게 된 것이 미국정부가 무기사용법을 가르쳐주고 무기를 판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