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물 정리(이뇨제, 베타차단제 등등)

목차

1. CCB(칼슘채널차단제)
2.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 ARB)
3. ace inhibitor
4. 이뇨제
5. 베타차단제

본문내용

1. CCB(칼슘채널차단제)

■ 칼슘 통로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이하 CCB) 제제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고혈압 제제로 2004년 통계 자료를 보면 총 항고혈압제 사용량에서 45% 정도 처방되는 약제이다.
CCB 제제는 1970년대 초부터 항고혈압 약제로 사용되기 시작되었고 그동안 가장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었고 근래 여러 연구에서 항산화 효과, 항 동맥경화 효과등이 밝혀져 그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CCB 제제는 verapamil 로 대표되는 phenylalkimine 제제, diltiazem 으로 대표되는 benzothiazepine 제제, nifedipine을 대표로 하는 dihydropyridine(DHP) 계열의 약제로 나눌 수 있다. 각 약제는 CCB 계열의 약제이나 각기 다른 구조와 기능을 나타낸다.(표 1)

고혈압 약제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dihydropyridine 계열 약제는 nifedipine을 근간으로 하는 일 세대 CCB제제와 일 세대 약제의 작용 시간을 길게 한 이 세대 약제, 좀더 최근에 개발된 3세대 약제로 나누어 지며 특히 삼 세대 DHP 계열의 약제는 항동맥 경화 역할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 되고 있다.
CCB 제제의 강압 기전은 평활근을 이완시켜 강력한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 이외에도 CCB 제제는 심근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거나(negative inotrophic action) 심박 수를 감소 시키는 효과(negative chronotropic action)도 있다. 그러나 CCB는 혈압 강하 효과 외에 반사적으로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 심박 수를 증가 시킬 수 있으며 renin angiotensin system을 활성화 하여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의 경향은 강압 효과를 위해 삼 세대 CCB 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작용 기전 및 효과를 검토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